마스크 하루 생산 1,200만 개.. 하지만 부족

그런데, 국내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 하루에 천만 개가 넘습니다.

그런데도 왜 이렇게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운 걸까요?

 

 

대구 같은 경우는 마스크 대란으로 긴 줄을 서있기 까지 합니다. 

대구 마스크 대란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마스크 생산업체들이 쉬지않고 마스크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도 그 수량은 부족합니다. 도대체 왜? 마스크가 부족할까요?

 

아래는 마스크 제조업체를 취재한 뉴스 기사입니다.

기사를 읽어보면 대충 감이옵니다.

 

아래 기사 내용뿐만 아니더라도,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사가는 마스크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런것들을 규제해주지 않는 우리 정부는 좀 무능하다고 생각될 수 있겠군요.. 

 

정부의 대처에 많이 아쉽습니다. 

 

 

 

공장을 풀가동중인 마스크 제조업체들.

최근 하루 생산량이 많게는 천2백만 개에 이릅니다.

 

[A 마스크 제조업체/음성변조 : "지금 저희 업장 규모에서는 최대로 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기존 거래처 위주로 약속되는 물량을 생산해서 제공하고 있고요."]

하지만, 유통업체들은 최근 마스크 공급이 크게 줄었거나 아예 없다고 합니다.

이유가 뭘까?

[B 마스크 유통업체/음성변조 : "아마 좀 큰 업체들하고 계약이 돼 있었나봐요. 대기업 쪽에. 관공서에서 또 와서 많이 가져간다고 하는 데도 있고 그러더라고요."]

[C 마스크 유통업체/음성변조 : "중국 오더들인 것 같아요. 저희 오더를 치고 들어와서 발주량이 많고 금액도 좋으니까 아무래도 그쪽 물량을 빼고 이제 저희는 (나중인 거죠)."]

제조업체에 다시 확인하니 실제로 관공서와 기업 등의 대량 주문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D 마스크 제조업체/음성변조 : "시청에서도 전화오시고 운수업체, 다양한 곳에서 많이 보건소도 전화오시고 여러 군데서 많이 오세요."]

 

국외 반출량도 많습니다.

수출량만, 많은 날은 하루(14일) 230여만 개.

3백 개 이하는 여행객 반출이 가능해 수출에 잡히지도 않습니다.

또, 매점매석으로 적발된 것만 지금까지 천만여 개.

그런데도 없어지진 않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음성변조 : "국민들이 많이 불안이 있어서 많이 사고 있는 게 현실이고요. 일부가 매점매석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중국에서 자재 공급이 사실상 끊겨 생산 자체를 우려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E 마스크 생산업체/음성변조 : "이번 달까지는 간신히 있지만 다음 달부터는 원자재 수급이 안 돼가지고 (생산) 미정 예정이거든요. 저희도 비가동 예정이에요."]

정부는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해지자 수출량을 제한하고, 생산량 절반을 공적 유통망을 통해 실수요자에게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