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넥쏘 vs 코나 ev (수소차 vs 전기차) 보조금

by tw_soul 2020. 9. 1.

현대 넥쏘 vs 현대 코나 전기차

오늘은 현대의 넥쏘, 현대의 코나 ev의 비교를 해보려 합니다.

어떤 차가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지, 각각의 장단점이 무엇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 넥쏘

현대차에서 생산되는 수소차인 넥쏘는 2013년에 처음 출시되어 무려 7년동안이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몇달전 총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는 뉴스가 나와 더욱 관심을 받은 넥쏘입니다. 도요타의 수소전기차 미라이에 이어 수소차로써는 1만대 돌파가 2번째 기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는 현대 넥쏘는 이번년도부터는 생산속도를 2배 높여 2배로 찍어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대 넥쏘

아래는 현대차의 넥쏘 생산량 두배로 늘린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참고해주세요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6258934i

 

현대 넥쏘는 투싼의 크기에 가격이 약 7천만원 초중반으로 아주 비싼 가격입니다. 비슷한 크기의 현대 투싼이 2천만원 초중반~ 3천만원 중반의 가격인 것을 감안하면 2배이상의 가격이죠.

 

하지만, 국가에서 구매 보조금을 지원해줍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3천만원 초,중반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넥쏘의 가격은 7천만원 초중반이 아닌, 3천만원 중 후반으로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전기차 보조금

전기차 보조금은 국고보조금과 지자체별 추가보조금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지자체별로 추가 보조금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지역마다 전기차 보조금이 조금씩 다릅니다.

 

서울 - 3500만원(2250만원+1250만원)

울산 - 3400만원

울릉도 - 최대 4170만원 (차종별 차등지급)

 

울릉도에서 청정지역으로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탄소제로 친환경섬' 슬로건을 내걸면서 전국 최대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이처럼 지역마다 보조금이 다르니 부정수급에 대한 문제도 발생하는데, 방지책으로 적발시 보조금 회수를 내걸고 있습니다. 몇백 아끼려다 몇천을 날리는 결과를 가져올수 있습니다.

 

수소차 충전

수소차는 충전에 있어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장점은 전기차에 비해 충전시간이 짧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단점은 충전소가 많이 부족하다. 연료비가 많이 저렴하지는 않다 입니다. 

 

충전시간은 일반 내연기관과 비슷하지만, 연료의 비도 비슷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친환경차라서 비싼 돈을 주고 샀지만, 연료비가 약간 차이가 나는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경유 오피넷 기준

싼타페 (디젤) : 13.8km/L, 1L 당 1,150원 연료 주입시, 1km당 약 83원

넥쏘 : 96.2km/kg, 1kg 7,000원 ~ 8,800원 연료 주입시, 1km 73~91원

 

수소연료의 가격은 보통 1kg 당 7천원~9천원 정도인데, 디젤에 비해 1km당으로 계산했을때, 오히려 디젤이 가성비가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적으로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는 곳들도 많이는 없는 모양새 입니다. 참고로 파란색으로 표기된 곳이 충전을 할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는 전국 전기차, 수소차 충전소를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www.ev.or.kr/evmonitor

 

 

 

현대 코나 ev

현대 코나 ev 제원

 

코나 ev는 2018년 출시되었습니다. 

 

판매량은

2018년 2만2,787대,

2019년 4만8,457대,
2020년 4만5,911대 (1월~7월 기준)

으로 점점 판매량도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약 4500만원 ~ 5천만원 초반대까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전기차보조금이 지자체 보조금 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최저 1,220만원 ~ 최대 1,520만원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 구매 가격은 3천만원 중후반이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배터리 1회 충전으로 약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요즘 생산되는 코나 ev는 배터리 효율을 더욱 증가시켜 

1000km 주행 테스트까지 완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30km 정속 주행으로 측정한 거리이므로 실제로는 1000km에 못미칠겁니다.)

 

 

전기차 충전

아래 그림에서 확인 할수 있듯이 수소차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전기차 충전소가 있습니다.

전기차의 충전 비용으로는 1kw 당 약 83원~ 174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코나의 배터리 용량기준 (64kw)으로 단순 계산해본다면, 5,312원~11,136원 정도입니다. 확실히 수소 연료에 비해 가솔린, 디젤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급속 충전기준으로 거의 1시간이 걸리니, 주행거리를 잘 계산하여 미리미리 충전해놔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배터리에는 수명이 있죠?

또한, 코나 ev 배터리 수명이 다되어 교체하려면 300~4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간 아꼈던 충전 비용을 배터리를 교체하며 모두 사용하는 느낌이군요.)

 

 

전기차 vs 수소차 비교 정리 (단점 위주)

장점

위에서 알아본 것과 같이 전기차, 수소차 모두 환경을 해치지 않는 자동차들로써 미래에 내연기관을 대체할 자동차들이라는 것은 공통점입니다. 전기차는 충전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저렴한 충전 비용, 수소차에 비해 많은 충전소 장점이고, 수소차는 반대로 전기차에 비해 비싼 충전비용이지만, 짧은 충전시간이 장점입니다. 

 

이에따라 국가에서도 전기차,수소차 구입을 장려하고 보조금까지 지원해 줌으로써 사용자들이 많이 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단점

하지만 둘다 내장된 자동차 부품이 비싸기 때문에, 사고가 나거나 부품이 고장나면 비용이 아주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러한 리스크와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아주 경제적이지 않은점은 수소차, 전기차를 아직은 대중화 시키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문의해주시면 빠르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관심있을 만한 주제

댓글